박원순 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역정책연구포럼은 지방자치 행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박 시장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2014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한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박 시장의 수상 이유로 △마곡단지 내 LG 연구단지·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본원 등 유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세빛섬 운영 정상화 등을 꼽았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한 해 동안 지방자치행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전국 광역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각 1명씩 총 4명이 받는다. 올해 수상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용갑 대전시 중구청장, 이완섭 서산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등이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수상식 참석에 앞서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를 차례로 방문, 국군 장병과 전투·의무경찰들을 위문하고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