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이노셀(031390)은 8일 산업용 테이프 제조업체인 코리아하이테크를 1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하이테크는 LCD TV, 노트북, 스마트폰 등 LCD패널에 쓰이는 산업용 테이프를 제조하는 IT업체로, 지난해 매출 406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
이노셀 측은 코리아하이테크가 현재 삼성과 LG등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LCD패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노셀 정현진 대표는 "코리아하이테크와 이노셀, 두 기업은 LCD패널관련 IT산업의 급성장과 BT산업의 미래성장성으로 유망하게 평가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점진적인 사업다각화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