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코스닥 시총 3인방이 하락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43분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068270) 태웅(044490)이 급락하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8% 이상 빠지면 1만4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태웅과 서울반도체도 각각 4%와 1% 이상 빠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테마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와 환율 안정으로 대형주가 관심을 받고 있어 투자 매력이 적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환율 안정으로 대형주 위주의 거래소 시장이 활기를 찾아 가면서 코스닥시장이 소외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그 동안 많이 올랐던 테마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지호 한화증권 연구원도 "은행주 및 대형주쪽으로 매기가 움직이면서 테마주들이 약세를 보여 지수가 빠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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