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5555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순익 규모가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 꾸준한 이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NIM(순이자마진율)은 머니무브 현상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으로 전년말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2.53%를 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NIM의 경우 대출금리 상승과 신용카드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비 0.09%포인트 오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기업은행 총자산은 124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7.2% 늘어났다.
지난해 총대출은 11조2000억원 증가한 84조3000억원을 보였다. 중소기업대출은 약 8조9000억원 순증한 68조6000억원을 기록해 국내 은행중 시장점유율 1위(18.04%)의 자리를 지켰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5%, 0.72%를 기록, 전년말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 올랐다.
영업이익경비율은 36.3%, 총자산이익률(ROA)은 1.03%,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30%를 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IB업무를 강화하고 수익증권·방카슈랑스 등 비이자부문 수익기반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증권사 설립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중소기업전문 종합금융그룹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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