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 센터는 유럽 최북단 북극권 인근 핀란드 이발로의 UTAC (Union Technique de l‘Automobile, du moto cycle et du Cycle) 주행 시험장 내에 조성됐다. UTAC은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험 전문 기관으로, 극한의 겨울 노면 조건 구현이 가능한 실내외 실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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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센터는 넥센타이어의 가상 개발과 실차 시험을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지난해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서 예측한 성능을 실제 설원 주행을 통해 즉시 교차 검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와 결합한 버추얼 개발 기술을 고도화하여 신차용 타이어(OE)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고성능 타이어 개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이번 시험 센터 구축과 함께 겨울용 타이어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 중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윈가드 스포츠3(WINGUARD Sport 3)‘를 출시했으며, 겨울용 타이어 기준을 충족하면서 사계절 주행이 가능한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N‘BLUE 4Season 2)’의 판매 규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통망 측면에서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주요 거점에 현지 유통사를 활용한 샵브랜딩 매장을 확대하고 루마니아에 신규 지점을 설립하는 등 현지 판매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축적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주와 일본 등 비유럽 주요 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도 병행 중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시험 센터는 유럽에서 가장 긴 동계 기간을 가진 최북단의 최적 입지와 최고 전문 업체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겨울용과 사계절 타이어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시험 및 연구 역량을 지속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