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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도매 통했다…GS25 ‘네고시앙 다이렉트’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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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10.13 09:04:11

프랑스 와인도매상 ''네고시앙''과 협력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에 매출 5억 돌파
2030세대에 인기…신규 고객 20% 증가
국내 와인시장 양극화…희귀와인 수요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편의점 프리미엄 와인이 긍정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프랑스 와인 도매상 ‘네고시앙’과 협력해 지난 2월 론칭한 신규 사전 예약 서비스 ‘네고시앙 다이렉트’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더불어 2030 신규 고객이 20%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와인25플러스MD가 ‘폴 자불레 애네 에르미타주 라 샤펠 2003’ 와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네고시앙은 샤토 등 다양한 포도원으로부터 포도나 와인을 매입한 뒤 이를 블렌딩·숙성·병입해 판매하는 중간 상인이다. ‘네고시앙 다이렉트’는 고객이 ‘우리동네GS’ 앱에서 행사 와인을 사전 예약하면 프랑스 현지 네고시앙이 주문 수량에 맞춰 국내로 물량을 배송하고, 고객은 가까운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구조다. 네고시앙과 협업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물량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이 서비스는 매월 2~3회 지역·테마별 기획전을 통해 프리미엄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7개월간 총 12회 기획전을 진행, 400여 종의 하이엔드 와인을 선보였다. △성년의 날 ‘샤또 까망삭 2006’ 기획전 △가정의 달 로버트 파커 100점 만점 와인 기획전 △’샤또 딸보 버티컬’ 2013~2021 빈티지 기획전 △’폴 자불레 애네 에르미타주 라 샤펠 2003’ 등이다.

지난 8월 선보인 ‘폴 자불레 애네 에르미타주 라 샤펠 2003’(27만 9000원)은 프랑스 론 지역 고급 시라 품종 와인으로 단일 상품 주문액만 1억원에 달했다.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현지 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한 효과다. 지난 5월 성년의 날 기획전에서는 ‘샤또 까망삭 2006’이 약 1400만원어치 예약 판매됐으며, 이 행사에서 20대 고객의 참여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네고시앙 다이렉트’를 기획한 것은 국내 와인 시장의 양극화에 따른 프리미엄·희귀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서다. GS리테일은 기존 유통망으로 접근이 어려운 고급 와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었다. 실제로 네고시앙 다이렉트 론칭 후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와인25플러스 와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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