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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장은 “현재 순이익 컨센서스가 부합한다면 연내 선행 EPS는 3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순이익 레벨만 높고 본다면 2021년 고점을 상회할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PS 상승이 코스피 상승 추세와 지수 레벨업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코스피 지수의 하단은 현재 12개월 선행 EPS 276포인트에 주가수익비율(PER)은 2023년 저점(9.5배)으로 놓고 보면 2620선이고, 상단은 12개월 선행 EPS를 299로 가정하고 2021년 6월 이후 평균 PER(10.7배)를 적용하면 3200선까지 높아진다”고 제시했다.
그는 최근 엔비디아 조정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의 흐름과 관련해선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쏠림 현상은 일부 완화될 것으로 봤다.
이 부장은 “엔비디아 전분기 대비 실적 모멘텀은 이미 정점을 지났다”며 “실적이 방향성이 위쪽으로 가는 건 맞지만 모멘텀은 둔화하고 있는 만큼 AI반도체주가 지금과 같은 엄청난 쏠림을 이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반도체주가 우상향 하는 흐름 안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메모리반도체 업종 혹은, AI반도체 중에서도 후발 주자들이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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