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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후원자-예술가 잇는 ‘아트너스클럽’ 교육 참여자 모집

김미경 기자I 2024.06.07 14:26:18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양성사업
6월 20일까지 모집, 21일 시즌5 개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6월 21일부터 2024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양성교육 ‘아트너스클럽 시즌5’(이하 아트너스 클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아트너스 클럽은 후원자와 예술가 및 예술단체 등 수혜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도와 문화예술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후원매개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이래 총 4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5년 차를 맞는 아트너스 클럽은 입문, 심화, 고도화 총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입문 교육에서는 문화예술후원매개에 대한 이해, 심화 교육에손 후원매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후원매개사업의 기획 및 개발전략과 개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고도화 교육에서는 실질적 후원매개전문가 양성을 위한 모금 현장 투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중 입문 교육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문화예술, 내 일‘을 통해 전면 온라인 강의로 한다. 이 외 심화 교육은 학습공동체(CoP) 구성을 통한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고도화 교육은 직접 후원매개 프로젝트 및 캠페인을 실행해 보는 경험 중심 수업으로, 교육 별로 문화예술매개자의 뜻을 가진 수강생들이 모여 함께 의견을 나누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

올해는 실제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활동 기회를 확대해 유의미한 문화예술후원매개 예비인력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입문 과정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 후원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거주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한 수강이 가능하여 지역문화예술후원 매개자 양성을 위한 지역인재 발굴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제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센터장은 “문화예술후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예술업계에 후원자와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가능성 있는 예비 후원매개자들이 모여 예술후원 매개 전문인력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입문 교육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 20일까지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료=예술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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