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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 SK하이닉스 학술대회, 논문 6800편·특허연결 217건 성과

이다원 기자I 2022.11.04 11:14:18

10월 28일 시상식…허혜은 미래기술연구원 TL 대상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열고 구성원의 기술 개발을 독려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 본상 부문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한 미래기술연구원 허혜은TL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올해 10번째로 열린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지난달 24~28일 열렸다. 소자·공정·설계·패키징 등 반도체 전 분야에 걸쳐 총 745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입선 논문은 260편에 달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학술대회에서 배출된 논문은 SK하이닉스의 지적 재산이 되고 더 나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토양이 된다”고 말했다.

10년 동안 학술대회에 접수된 누적 논문 수는 총 6802편이다. 이중 누적 2603편이 채택됐고, 누적 참여 인원도 저자 기준 1만347명에 달한다.

이렇게 채택된 논문 중 217건이 특허로 연결됐으며 이 가운데 주요 특허로 선정된 전략 특허는 90건에 달한다.

올해 학술대회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8일 이천 R&D센터에서 열렸다. 대상은 미래기술연구원 허혜은 TL이 수상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학술대회가 벌써 10년이 됐는데, 처음 학술대회를 열었을 때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구성원들의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며 “학술대회에 참여한 구성원들과 준비하는 데 고생한 위원회에게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SK하이닉스 학술대회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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