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시장 공략 나선 스마일게이트…‘크로스파이어X’ 출시

김정유 기자I 2022.02.10 11:07:43

10일 오전 9시부터 엑스박스 시리즈서 론칭
4K 60FPS 지원, 언리얼4 통해 그래픽 향상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차세대 콘솔 1인칭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X’를 글로벌 출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 ‘크로스파이어X’는 오전 9시부터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등 9개의 언어로 텍스트를 지원하며 인게임 보이스도 7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크로스파이어X’의 론칭을 통해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미 다양한 트레일러 영상과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었고, 엑스박스 콘솔이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기대가 높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대표 온라인 FPS인 ‘크로스파이어’의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 타이틀이다.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오랜 FPS게임 개발 노하우를 통해 현대적인 전장의 박진감을 100% 구현했다.

특히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는 4K 해상도에서 60 FPS(Frame Per Second)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고, 게임 플레이 중 로딩 시간을 크게 줄인 심리스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기본으로, 별도 싱글 캠페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다국적 군사 기업 ‘글로벌 리스크’와 용병 집단 ‘블랙 리스트’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거대하고 심도 있는 스토리를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와 오퍼레이션 ‘스펙터’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더불어 엑스박스의 게임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멤버라면 싱글 캠페인 콘텐츠 중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를 무료로 플레이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싱글 캠페인 콘텐츠는 ‘맥스 페인 시리즈’, ‘엘런 웨이크 시리즈’로 유명한 핀란드의 개발 명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멀티 콘텐츠로는 원작 고유의 재미를 살린 ‘클래식 모드’와 최근 FPS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한 좀 ‘모던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과 같은 ‘크로스파이어X’만의 캐릭터 성장 시스템도 도입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이번 ‘크로스파이어X’의 출시는 크로스파이어 IP가 가진 무한한 확장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크로스파이어 X’를 통해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세계적인 작품들과 경쟁, 대한민국 게임사의 뛰어난 개발력을 널리 알리고 ‘K-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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