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문체부 농림부 등 차관급 8명 인사 단행

이정현 기자I 2021.12.03 11:51:29

"남은 임기 국정과제 성공 완수 의지 표명"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문화체육관광부 1·2차관 등 차관급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문 대통령이 문체부 1·2차관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소방청장, 농촌진흥청장, 해양경찰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대해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따르면 문체부 1차관에 김현환 현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2차관에는 오영우 1차관이 내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훈 현 기획조정실장을, 소방청장에 이흥교 부산 소방재난본부장을,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의 이름이 올랐다.

아울러 해양경찰청장에 정봉훈 현 차장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유국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김창수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내정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에 상당한 규모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데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년이 없는 정부다라는 의지를 표명을 하신 바가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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