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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영국 핀테크기업 츨신 법률 전문가 영입

이후섭 기자I 2021.11.08 11:15:28

슐린 테이 CCO 선임…"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슐린 테이 센트비 최고법률책임자(CCO).(사진=센트비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센트비는 영국 핀테크기업 레볼루트의 아시아 법률 총괄을 역임했던 슐린 테이(Shulin Tay)를 최고법률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슐린 테이 CCO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조지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뉴욕의 JP모간체이스에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준법) 업무와 도이치은행 법무팀 부사장을 거쳐 마스터카드 싱가포르에서 준법 총괄을 역임했다. 또 영국 송금·결제 전문 종합 금융플랫폼 레볼루트의 아시아 본부에서 법률 총괄로, 금융 라이선스 및 금융 법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 핀테크 업계 내 규제위험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센트비는 슐린 테이 CCO 영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법규준수 환경을 구축하고 해외 자금흐름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전반적인 내부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슐린 테이 CCO는 센트비에서 법무 그룹을 총괄하며, 해외 송금 및 결제 라이선스 취득과 국가별 법규 준수와 관련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슐린 테이 CCO는 “앞으로 최고법률책임자로서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있어 근간이 될 컴플라이언스 환경을 구축해 센트비가 해외 송금 핀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뛰어난 경력을 가진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이 대거 합류해 선제적인 준법환경 구축과 `책임있는 혁신`을 달성하고 있다”며 “슐린 테이 CCO 영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서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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