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가입 납세자는 별도 신청이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안내를 받은 뒤 본인 인증 후 연동된 STAX(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앱)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과태료를 낼 수 있다.
구는 교통위반자에 미리 의견제출 기회를 주는 사전통지서도 모바일로 발송,기한 내 납부로 20% 감경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게 할 예정이다.
구는 1차 알림 뒤 24시간이 경과해도 수신하지 않을 경우 2차로 문자를 발송해 고지서를 확인한 납세자에게는 등기운편을 발송하지 않는다. 단, 두 차례 모두 미열람한 경우 기존 종이고지서를 발송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고지서의 배송지연이나 오배송·분실 문제를 줄여 과태료 가산금, 차량압류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제작·배송 업무가 줄면서 연간 최소 11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등기우편 발송비용은 한 건당 2480원, 배송시일은 최소 4일 이상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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