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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진정한 OLED 중국 시대 도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화질뿐만 아니라 디자인, 확장성이 큰 OLED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장 입구 전면에는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더 로즈(The Rose)’를 배치했다. 또 88인치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함께 전시해 OLED만이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 잠재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Crystal Sound) OLED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3.2.2 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적용으로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지난 3월 14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서 중국가전제품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혁신상(Best Component Award)도 수상했다. 이밖에 △88인치 8K OLED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Crystal Motion) OLED △77인치 월페이퍼(Wallpaper) OLED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투명 쇼윈도 OLED △게이밍 모니터 제품 등도 전시할 계획이다.
고규영 LG디스플레이 전략프로모션 디비전 상무는 “8K 시장에선 해상도가 아닌 디스플레이의 가치 변화가 중요하고 OLED는 고해상도, TV 영역을 뛰어넘어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진정한 OLED 중국 시대’를 이루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중국 OLED TV 시장은 27만대로 2018년 대비 약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1년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