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료는 유한양행이 지난달 미국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과 체결한 1조4000억원 규모의 항암물질 ‘레이저티닙’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것이다. 유한양행은 이중 세후 4250만달러를 계약금으로 받았다고 오스코텍에 통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7월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 젠오스코로부터 계약금 10억원을 주고 레이저티닙을 들여온 바 있다. 또 해당 계약에 따라 오스코텍은 계약금과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 40%를 분배 받는다.
회사는 90일 이내에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며, 올해 전액 매출 반영해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스코텍은 자회사 제노스코와 내년 1월 7일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류머티즘관절염과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 ‘SKI-703’ 등에 대한 임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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