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에 무료 치과 진료한 서울대 치과병원 대통령 표창

이지현 기자I 2016.08.29 11:19:02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해온 서울대 치과병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29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을 표창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2010년 전국단위의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총 55개 지역 6818명의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진료를 해줬다.

다문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해온 대구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 자녀지원을 위한 ‘해맑은 미래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해온 충남 아산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은희 장관은 “지난 10년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면 앞으로 10년은 다문화 자녀가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량과 지혜를 함께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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