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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男 피아니스트가 만들어내는 '녹턴'

김미경 기자I 2015.12.04 10:11:40

29일 앙상블 클라비어 토크콘서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 무대 올라
아리랑·호두까기 인형 등 들려줘

앙상블 클라비어 토크콘서트 포스터(사진=제이케이앤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앙상블 클라비어 토크콘서트가 29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클라비어(Kla_vier)’는 독일어로 피아노를 뜻한다.

앙상블 클라비어는 4명의 남성 신예 피아니스트인 김지훈, 방기수, 제임스 문, 신영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각 하노버 국립음대, 로스톡 국립음대, 에센 국립음대 등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국제피아노 콩쿠르 입상과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연주자로써 기량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은 연주자들이 직접 편곡한 다양한 곡들로 꾸며진다. 앙상블 클라비어만의 느낌으로 재해석 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물론, 아리랑이라는 전통적인 멜로디에 현대적 화성이 붙여진 서울아리랑, 명곡 ‘녹턴’이 화려한 테크닉으로 편곡돼 연주된다.

이날 해설 및 진행에는 ‘인천 시립합창단’ 특별공연, ‘클래식 EQ콘서트 음악회’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 MC경력이 있는 이화용이 맡는다. 또한 미국 3대 오페라단 최연소 프리마돈나 출신, 촉망 받은 성악가라는 화려한 이력의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특별출연한다.

공연은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8시 두 차례 열린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와 구로아트밸리 홈페이지(http://www.guroartsvalley.or.kr/) 에서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3만~7만원. 02-585-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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