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및 의원직 박탈 결정으로 통합진보당 지역구 의석 3곳은 내년 4월 보선이 치러진다. 비례대표 2명은 의석 승계 없이 2016년 20대 총선까지 의원정수 298명이 유지된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4월29일 열리는 보궐선거에서는 경기 성남 중원(김미희), 서울 관악 을(이상규), 광주 서구 을(오병윤) 지역 3곳이 선거 대상이 된다. 비례 2곳은 정당이 해산돼 의석 승계가 불가능, 의원정수가 줄었다.
통진당 광역의원 3명(비례대표)과 기초의원 34명(지역구 31명, 비례대표 3명) 등 지방의원 총 37명의 의원직 상실 여부는 중앙선관위가 헌재 판결문을 검토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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