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브라질 대사관과 월드컵 성공기원 전시회 개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하나은행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브라질 스트리트아트 전시회 ‘그래피티를 통해 보는 브라질 월드컵 개최도시’를 13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브라질대사관이 초청한 세계적인 브라질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더스 작가와 레오데쎄오 작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브라질의 자연, 동식물, 상징 건축물을 그래피티 기법을 통해 20미터가 넘는 크기에 거대한 판넬에 담아냈다. 이 작품은 브라질의 대표적 도시뿐 아니라 랜드마크인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수상, 축구선수 호세 리마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표현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민국팀의 시합 당일날 영업점 창구 수수료를 면제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펼친다.

면제수수료 대상은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타행송금, 통장재발행 수수료며 면제 적용일자는 국가대표 시합이 있는 18일, 23일, 27일이다.

한국팀이 16강 이상 진출할 경우 해당 경기일 또한 면제된다.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은“이번 작품 활동을 통해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열정을 교류하고 더 나아가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나은행은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고객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