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새정부에서 추진될 공기업 민영화가 하이닉스반도체(000660)와 포스코(005490)의 민영화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기자단 오찬에서 "금융위원장이 부임한 뒤 (공기업 민영화를)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닉스식인지 포스코식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며 "재벌 문제가 함께 걸쳐 있어 좀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영만을 민영화시키는 것도 재벌 문제를 불거지지 않게 한다는 측면에서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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