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힐스테이트'' 첫 청약가점제 적용

윤진섭 기자I 2007.09.10 18:13:5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인천 논현 현대 힐스테이트가 청약가점제 첫 단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000720)은 10일 "오늘 인천시 남동구청으로부터 '논현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분양승인을 받았으며, 1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17일부터 일반 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달 들어 새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는 논현 힐스테이트가 처음이어서, 이 아파트가 새 청약제도인 청약가점제로 분양되는 첫 단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을 점수화해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아파트 당첨권을 주는데, 9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는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대다수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 점수가 낮은 사람들이 청약을 포기해 경쟁률과 계약률이 낮아질 것을 우려, 지난달 분양승인 및 공고를 서둘러 가점제를 피했다.

논현 힐스테이트에 이어 양주 고읍지구의 '신도브래뉴', 남양주 진접지구의 '에이플러스',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신휴플러스' 등도 이르면 오는 12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17일부터 청약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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