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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장애부부 합동 결혼식

김수연 기자I 2004.10.21 14:38:34

`10월 자원봉사대축제`...장애인 풋살대회도 열어

[edaily 김수연기자] 삼성생명이 사정상 결혼식을 하지 못한 장애부부들을 위해 합동결혼식 행사를 열었다. 삼성생명은 21일 오후 용산구 한남동 남산예술원에서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8쌍의 장애부부를 위해 `사랑의 장애부부 결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2004 삼성생명배 장애인 풋살대회`도 열었다. 여기에는 정신지체 장애인 420여명, 36개 팀이 참여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같은 행사들은 `10월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행사경비 2000여만원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적립해 모은 `하트펀드`성금으로 충당됐다. 준비와 진행도 모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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