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AMD는 이날 장 마감후 2분기(4~6월) 매출이 115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6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예상치(매출 112억8000만달러, EPS 1.62달러)를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순이익은 23억달러로 전년 동기(8억7200만달러)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해당 기간 데이터센터 매출은 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AMD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 확대가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AMD의 AI 칩 ‘인스팅트’에 대한 기대와 ‘에픽’ CPU의 재부상이 영향을 줬다.
노트북과 게임 콘솔 등 소비자 기기용 CPU와 GPU를 판매하는 클라이언트·게이밍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8억달러에 그쳤다.
산업용 반도체 등을 포함하는 임베디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AMD는 이번 분기 매출이 약 1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5억2000만달러를 웃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AMD가 최대 140억달러의 매출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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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올해 자사의 신규 통합 서버급 AI 시스템인 ‘헬리오스(Helios)’을 출하할 계획이다. 고객사는 메타, 오픈AI, 오라클 등이다. 헬리오스는 AMD 최초의 랙 스케일(Rack-scale) 시스템으로, 개별 칩뿐 아니라 완성된 시스템 단위에서 엔비디아 제품과 더욱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진 후 AM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명을 통해 “2026년 하반기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면서 전체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강해지고 수익도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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