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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일본 도쿄에 한국식 마라탕 ‘마라백’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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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4.20 08:53:35

현지 맞춤형 K마라 브랜드
연내 빽다방 오픈 등 사업 확장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475560)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한국식 마라탕 전문 브랜드 마라백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내 한류 문화 거점인 신오쿠보를 시작으로 현지 외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더본코리아가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오픈한 마라탕 전문점 ‘마라백’ 외관. (사진=더본코리아)
마라백은 더본코리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현지화 브랜드다. 최근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식 마라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됐다. 향신료 향이 강한 중국식과 달리 사골과 닭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삼아 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 구성에도 한국식 특색을 강화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로우 외에도 현지 여성 고객을 겨냥한 마라 떡볶이를 도입했다. 특히 김말이와 김치만두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기존 일본 내 마라탕 매장과 차별화를 꾀했다.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백종원 대표는 지난 18일과 19일 마라백 신오쿠보점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백 대표는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하며 매장 운영에 대한 반응을 직접 살폈다.

더본코리아는 마라백 1호점을 시작으로 오사카와 교토 등 주요 도시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의 일본 론칭도 준비하고 있어 현지 시장 내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마라백은 메뉴와 매장 운영 방식 전반을 일본 고객 특성에 맞춘 브랜드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마라탕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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