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루시드, 美 전기차 수요 둔화에 저가형 SUV 출시…주가는 6% 하락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주영 기자I 2025.11.21 07:14:1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루시드 그룹(LCID)이 미국 전기차 시장 둔화 속에서 고객층 확대를 위해 자사 SUV ‘그래비티(Gravity)’의 저가형 모델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6% 넘게 밀렸다.

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선보인 ‘그래비티 투어링(Gravity Touring)’의 시작가는 7만9900달러로, 기존의 고가 모델인 ‘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보다 낮은 가격대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루시드는 이날부터 그래비티 투어링 주문을 시작했으며, 일부 사양은 즉시 출고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 전략은 루시드가 플래그십 세단 ‘에어(Air)’ 중심에서 벗어나 판매량 확대를 모색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9월 말 미국 연방정부의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된 이후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약화된 상황 속에서 신차 효과를 통한 경쟁력 확보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5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 루시드는 매출이 3억366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공급망 제약으로 그래비티 SUV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연간 생산 전망치를 약 1만8000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날 루시드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 전일 대비 6.01%나 급락하며 11.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