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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회장 만난 구윤철 "외국인 금융시장 접근성 제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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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25.09.26 08:20:26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정부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페르난데즈 MSCI 회장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을 설명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소상공인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구 부총리는 25일(현지시간) 페르난데즈 회장과 별도의 양자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현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혁신 의지와 함께, 외국인들의 금융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기재부는 국내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하고,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해 외국인의 원화거래 불편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 투자자의 거래공백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차액결제선물환(NDF) 수요 일부를 국내 현물환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를 위해 ‘역외 원화결제 기관’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은행에 24시간 결제망을 신규 구축한다.

기재부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담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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