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이태준 학생이 제56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진흥유공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높여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려고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포상하고 있다.
이태준 학생은 첨단 절삭공구의 생산성 및 품질 극대화를 위한 제조 및 검사 자동화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 사업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더불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수입대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태준 학생은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부(2017)와 공학대학원(2019)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최연소 수석 졸업한 이력을 갖고 있다. 윈텍오토메이션(WTA) 기업부설연구소 IP-R&D전략기획 총괄책임자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공과대학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태준 학생은 “혁신은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과학기술인 연구자들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한 지혜와 역량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활용함으로써 이뤄진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최고 석학분들과 함께 협업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성실하고 준비된 인재로 성장을 거듭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 표창 전수식은 지난 5월 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태준 학생을 비롯해 총 54명의 과학기술유공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고서곤 부회장 등을 비롯해 약 150명 이상의 내빈객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