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은행은 8월 경상수지가 30억5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4억9천만 달러나 감소한 겁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다가 4월 수입 급증과 해외 배당이 겹치면서 적자를 냈고, 5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넉 달 만에 다시 흑자 기조가 깨졌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지난달 들어 무역적자가 대폭 축소되는 모습을 보여 9월엔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