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사업 부문과 연구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사업 부문에서는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2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6점, 장려상(공진원 원장상) 3점, 특별상(공진원 원장상) 1점 △연구 부문에서는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1점, 특별상(빅터 마골린상) 1점 등 총 16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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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 최우수상은 동작구청의 ‘주민체감형 도시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과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이 받는다. 동작구청의 이번 사업은 상점과 주거지역 경계 등 범죄 사각지대의 노후 벽면 개선, 투시형 담장과 대문 조성 등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사업은 관련 법·제도와 사례·동영상 등 콘텐츠를 통합한 반응형 웹페이지를 구현, 공공디자인 행정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업 부문 우수상은 △여수 구봉초등학교 ‘학교 숲 조성’(건축사사무소 유어예) △당진시 신평면 매산 2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 조조 외 1곳) △‘가족형 숲 여행 안내환경 조성’(스튜디오 엠엑스디) △‘서울 공공디자인 체크리스트’(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과 외 2곳)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강남구 공공디자인 30지(地) 환경 개선 리빙랩’(강남구청 외 1곳) △‘공공디자인으로 변화하는 탄금 힐링 레포츠 파크 조성사업’(충주시청)이 받는다.
장려상은 △‘기록에서 기억으로, 신문광장’(수원시청) △‘공근초등학교 공각도서관 및 5, 6학년 교실’(㈜이유에스플러스건축 외 1곳) △‘세이프&세이브(SAFE&SAVE) 365 어린이 안전 캠페인’(㈜제리백)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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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부문 △최우수상은 ‘정서적 적응성 환경 특성 기반 산업유산 재생(IHR) 공간디자인 전략 연구’(신재령, ㈜팍스아이앤디) △우수상은 ‘서울·경기지역 고령자 서비스 지원주택 유형 특성에 관한 연구’(장주영, 인천카톨릭대학교 외 2인) △특별상은 ‘리질리언스 관점의 바이오필릭 공공공간에 관한 연구’(심윤서, 홍익대학교)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10월 28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수상작 총 16점은 ‘2022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10월 5일부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