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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62포인트 (1.64%) 내린 2787.6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 이상 빠지며 지지선인 2800선마저 하회했다. 국내 증시는 FOMC 앞두고 긴축 우려 심화함에 따라 지수하락이 지속 중이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도 위험자산 투자 회피 심리 강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황 센터장은 “시장 변동성 이슈는 대부분 반영됐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언저리이기 때분에 거의 바닥선에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 25~16일 예정된 FOMC, 27일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게 되면 지수도 진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FOMC 이후 긴축 우려는 다소 진정할 수 있을 것이며,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앞두고 축소된 유동성도 상장 이후 회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금과 같은 지수 폭락 시기에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황 센터장은 “개인 투자자들은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맞다”며 “투자비중 자체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실적 중심으로 투자를 가져가는게 맞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