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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아동복지시설 집단감염시 아이들 격리조치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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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1.09.30 11:29:40

[2021국감]의심접촉자 1인 1실 격리지침에도 불구 2, 3인 격리조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아동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복지시설 이용자인 아이들에 대한 격리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방인권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창원성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아동복지시설 집단 감염 시 격리조치 현황`에 따르면, 접촉 의심아동에 대해서 1인 격리조치가 아닌 2·3인 격리조치가 이뤄지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방역지침에 따르면, 의심환자와 접촉한 거주자는 의심환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인실에 배치하고 의심환자의 검사결과 음성이면 해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자료에 따르면 1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의 모 시설의 경우 영유아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2인 격리가 된 아이가 2명, 3인 격리가 된 아이가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광주의 경우에도 2인 격리가 된 아이가 28명, 3인 격리가 된 아이가 12명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아이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숫자가 많았다. 2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이 부산의 모 시설의 경우 3인 격리된 아이는 57명이었고, 경기의 경우에도 2인 격리는 29명, 3인 격리는 15명 이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아동복지시설이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지만, 실제 격리조치 현황 자료를 받아보니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조치 강화가 시급하다”며 “1인실 격리조치가 힘들면 외부 임시 격리공간을 확보하도록 되어 있지만, 사실 이마저도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부분을 지적하고 관계당국의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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