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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고속도로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장순원 기자I 2021.08.03 11:00:00

국토부 올해 운영평가 결과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개 민자 고속도로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운영평가 결과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울산고속도로·옥산오창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인천대교 4개 고속도로가 ‘우수’ 법인으로 뽑혔다.

전체 민자 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운영평가 평균 점수는 작년 79점에서 올해 84점으로 5점(6.3%) 향상됐다.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향상이 이뤄졌다.

민자 고속도로 간 운영평가 점수의 편차도 같은 기간 7.16점에서 5.88점으로 18% 가량 감소하는 등 전체 민자 고속도로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수준의 향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도로 공공성 확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도로 안전성 향상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요금소의 하이패스 차로를 증설(남광명 TG, 동시흥TG)해 이용자 편의를 끌어올렸다.

대구부산·서울춘천고속도로는 사업 재구조화로 통행료를 인하했고, 인천김포·평택시흥·안양성남 고속도로는 자금 재구조화로 통행료 인상 요인을 억제하여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국토교통부 오원만 도로투자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운영·관리 수준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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