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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법사위원장 선출로 식물국회 돌아갈 다리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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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환 기자I 2020.06.16 10:24:42

16일 원내대책회의서 발언
"샅바싸움, 시간 낭비 시절로 못 돌아가"
"금주 내로 18개 상임위 원구성 마칠 것"
"데이터청·데이터거래소 신설 적극 검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어제 법제사법위원장 선출로 과거 식물국회로 돌아가는 다리는 영원히 끊어졌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15일) 미래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독으로 법사위(윤호중)·기획재정위(윤후덕)·외교통일위(송영길)·국방위(민홍철)·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이학영)·보건복지위(한정애)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샅바싸움으로 시간을 낭비하던 옛날 시대, 반칙이 정치기술로 통하던 과거시절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6개 상임위 가동으로는 시급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대응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금주 안으로 18개 전상임위에 대한 원구성을 마치고 추경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세상은 분명 과거와 달라졌다”며 “통합당은 달라진 뉴노멀을 적시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위원장 선출 상임위부터 곧바로 추경 심사를 시작하겠다”며 “위원장 선출을 못 마친 상임위는 정부 관계자를 불러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 가동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가하겠다. 원구성이 완료됐을 때 즉시 추경 심사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 “디지털경제로 전환을 위해 데이터청과 데이터거래소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데이터는 21세기 원유로 불리지만 제대로 꿰어야 보배가 된다”고 했다.

이어 “데이터를 제공하고 거래하는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하고 정보유통과 활용, 개인정보 보호 영역까지 다 포괄하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범부처 데이터컨트롤 타워, 가칭 데이터청 설립 방안을 정부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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