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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월 美 실적 10만6777대…전년比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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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0.03.04 09:58:03

2월 기준 17년 만 최고 기록
현대차 5만4600대·기아차 5만2177대
기아차 텔루라이드, 전년比 2044.1% 성장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총 10만6777대를 팔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04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17년 만에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는 각각 5만4600대, 5만2177대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8%, 20.2% 증가한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며 미국 판매 성장세를 보인 데 이어 지난달에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SUV 돌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현대·기아차의 SUV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흐름이 돋보인다.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판매 중 SUV 판매량은 6만4187대로, 전체 판매 대비 절반이 훌쩍 넘는 60.1%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만86대를 판매한 아반떼가 차지했다. 이어 △투싼 9594대 △코나 7092대 △팰리세이드 6967대 △쏘나타 6144대가 기록했다.

기아차는 △포르테(K3) 8153대 △스포티지 7934대 △쏘렌토 6875대 △텔루라이드 6754대 △쏘울 5816대 순으로 미국 시장에서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텔루라이드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2월 미국 시장에 출시돼 315대 판매에 그쳤던 텔루라이드는 1년 새 2044.1%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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