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유태환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경선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김무성(5선·부산 중영도) 대표·서청원(7선·경기 화성갑)·이인제(6선·충남 논산계룡금산)·김을동(재선·서울 송파병) 최고위원이 공천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부산 중영도에 출사표를 낸 김용원·최홍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당초 후순위 후보보다 30% 이상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단수추천 후보자로 검토됐지만 김 대표 자신이 경선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이·김 최고위원은 각각 경기 화성갑 리은경·충남 논산계룡금산 박우석·서울 송파병 김희정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앞서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한 5곳의 후보도 확정했다. △서울 강남병 이은재 △부산 사상 손수조 △경북 포항북 김정재 후보는 여성, △대구 북을 양명모 후보는 장애인 △인천 서을 황우여 △경기 용인을 허명환 후보는 기타우선추천 후보로 각각 결정했다. 황 의원의 경우 지역구를 인천 연수갑에서 서을로 옮겼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선여론조사 결과와 우선추천지역 후보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