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는 통풍시트 공조 장치를 통해 운전자의 허벅지와 엉덩이 쪽에 바람이 나오게 하는 송풍 장치다. 갑을오토텍이 2011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2013년 현대차 투싼에 처음 적용했으며 지난해 9월 출시한 신형 아반떼에도 적용됐다. 바람이는 특히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풍량이 경쟁 제품보다 30% 세고 소음은 10%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갑을오토텍은 ‘바람이’ 공급 확대를 계기로 차량공조뿐 아니라 시트공조 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당희 갑을오토텍 대표이사는 “바람이의 국산화로 고객사의 부품 수입 대체는 물론 원가도 절감했다”며 “소비자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오토텍은 범 현대그룹인 만도기계를 모태로 하는 연매출 2800억원 전후 중견 자동차 부품사이다. 2009년 현재의 갑을상사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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