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감성을 자극하는 기발한 제품...

이민희 기자I 2013.11.19 13:55:40

종이에 쓰고 스마트폰으로 읽는다
디지털 환경 속 아날로그 감성 자극

[이데일리 옥남정PD]중소기업청과 이데일리TV가 공동 기획한 <파워기업시크릿>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세계시장 제패를 위해 노력하는 강소기업을 찾아가 그들만의 경영전략과 강소기업이 될 수밖에 없는 숨은 기업 비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했다.

종이에 디지털 기술을 입힌, 이른바 종이반도체시대! 그 핵심 기술 하나로, 창립 4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연매출 100억 원의 성공신화를 달성한 강소기업 네오랩 컨버전스를 소개한다.

종이 자체에 디지털 기술을 입혀 기존의 종이 기능에 디지털로 전환 기능을 겸비한 제품 ‘네오원 스마트펜(Neo1 Smart Pen)’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제품은 제2의 종이 혁명이라 할 수 있는 닷코드 기술과 스마트폰의 만남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닷코드가 인쇄된 노트에 스마트 펜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그 내용이 재가공 없이 바로 디지털 정보로 변환되어 실시간으로 스마트기기를 통해 볼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기록된 종이 분실에 대한 위험과 내용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재가공 번거로움을 줄이는 제품으로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의 강점만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네오랩 컨버전스(www.neolab.kr)가 개발하고 생산한 네오원은 올해 초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2013 월드 IT 쇼(WIS 2013)’에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네오원 스마트펜’의 사용원리는 간단하다. 닷코드가 인쇄된 종이에 스마트 펜으로 필기만 하면 모든 정보들이 앱(App)으로 전달 되는 것이다. 적외선 광학 카메라가 초당 120프레임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찍은 사진을 코드로 변환해 스마트폰으로 무선전송을 하게 되고 전송 받은 기기에서는 인쇄된 코드를 선으로 인식해 표현하게 되는 원리이다.

네오랩 컨버전스 이상규 대표는 펜의 역사를 바꾸고 싶다며 대중화되지 않았던 펜을 누구나 쓸 수 있게 만들어준 회사가 있었고, 그러면서 사람들이 남기는 기록물의 종류가 늘었으며 인류의 지식이 늘었다. 네오랩 컨버전스는 쓴 내용이 바로 온라인으로 전송, 공유 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인류의 지식 발전에 더 기여하는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더욱 발전하는 네오랩 컨버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선동하고 있는 네오랩 컨버전스, 중소기업이지만 매출액의 대부분을 해외시장 개척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 21세기 유비쿼터스 시대를 주도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한 이들의 행보는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파워기업시크릿>(http://tv.edaily.co.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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