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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업점도 디지털 기기로 재단장한다

김보리 기자I 2011.03.28 11:48:49

판매, 서비스 거점 시설 디지털화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전국 영업점을 디지털 기기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탈바꿈시킨다.

기아차(000270)는 국내 판매 및 서비스 거점 등 고객응대공간에 터치 스크린, PDP, 멀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적용, 실시간으로 기아차 정보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객응대공간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응대공간을 디지털화 하는 것은 디지털 영상 장비를 통해 제품 정보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활동으로, 해외 자동차 업계에서는 푸조, 아우디, 시트로엥 등 유럽 자동차 브랜드들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기아차는 판매 및 서비스 거점에 '기아 디지털 갤러리'라는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과 PDP 디스플레이를, 핵심 지역 대형 판매 거점에는 멀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기아차는 메인 네트워크 서버와 연결된 전자 카다로그를 통해 차종, 컬러, 제원, 가격 정보 등 제품 정보와 견적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차량 커스터마이징 시뮬레이션, 정비 서비스 거점 안내, 정비 용어 설명, 차량 관리 요령 안내 등 차량 정비 관련 정보 등도 디지털 기기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매·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아차 브랜드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 고객서비스 공간 개발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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