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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상 수상

윤종성 기자I 2011.02.16 12:02:25

`IF`, `레드닷` 등 국제 유명 디자인 대회서 잇따라 수상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중공업이 디자인한 제품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산업 디자인 분야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1 독일연방디자인어워드’에서 힘센엔진 2개 모델과 차세대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 등 총 3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969년 제정된 독일연방 디자인어워드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후보작으로 올린 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같은 선정 과정으로 `상 중의 상`으로 불리며,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디자인전에서 현대중공업은 트렌드 디자인보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2011 독일연방디자인어워드’ 에서 수상한 힘센엔진 (모델명: 18H32/40V)


이번에 수상한 힘센엔진 2개 제품(H21/32, H32/40V)은 견고한 외형 이미지에 독창성, 안정성, 신뢰성을 강조한 제품.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ACONIS-DS)은 전면부 강화 아크릴에 고휘도 LED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여 사용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힘센엔진의 경우 지난 2009년, 2010년에도 세계적 디자인 대회인 IF(International Forum)와 레드닷(Red Dot)에서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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