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

양효석 기자I 2009.11.05 14:01:15

신개념 요금할인 스마트스폰서 출시
3년기준 최대 104만4000원까지 할인혜택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는 고객이 휴대전화 보조금을 받지않는 대신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스마트 스폰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가입 또는 휴대전화를 변경하는 고객들이 스마트 스폰서를 이용하면 3년 약정 기준 최대 104만4000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요금제의 경우 기존 쇼킹스폰서 골드형에 적용됐던 음성다량요금제나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스마트 스폰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요금제에 따라 기본 요금할인을 매월 2500원∼2만원씩 받으며, 이용 기간에 따라 6000원∼1만1000원의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스폰서는 3년의 요금할인 기간을 무약정으로 운영함으로써 약정의 부담을 완전 제거했다. 3년간의 혜택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약정조건 없이 계속 사용하면, 기존 KT의 쇼킹스폰서 골드형·기본형과 달리 기본 요금할인 혜택은 계속 유지되므로, 고객들은 기존에 없던 평생 요금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소년요금제에 대한 요율 인하도 시행된다. 알캡150요금제에서 기존 문자 1건당 15알이 적용되던 요율을 10알로 낮춰져 약 33%의 요금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요금제도 새로 선보였다. 쇼 스마트 100/500/1000 요금제로 5000원∼1만5000원 월정액으로 500MB∼1000MB 상당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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