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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애국 마케팅’ 줄이어

강동완 기자I 2009.06.11 15:33:00

군삼겹, 여군 방문시 삼겹살 10인분 공짜
다하누촌, 군복입고 한우사면 곰탕 무료 증정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 사랑을 앞세운 이른바 '애국 마케팅'이 한창이다.

호국 정신을 기리고 군인과 국가유공자 등을 위로하고 보답한다는 취지에서다.

먼저 참나무 삽겹살전문점 ‘군삼겹’은 6월 한달 간 여성 군인이 강동구 길동역점을 방문하면 테이블당 통삼겹살 10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키로 했다.

또한 한우 전문기업 ‘다하누'는 이달 25일(목)까지 김포 다하누촌 본점과 영월 다하누촌 본점, 목장점, 명품관에서 군복을 입고 한우를 구매할 경우 ‘다하누 곰탕’ 2~3인분(600ml)을 무료로 증정키로 했다.

탈모·두피 전문관리센터 ‘닥터스칼프’도 현역군인과 올해 전역자,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에게 7월 31일까지 두피 관리비용을 50% 할인해준다. 국가 유공자증, 군전역 증명자료, 군 근무 증명자료를 본사로 보내주면 가까운 지점 방문시 혜택을 받을수 있다.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사레와 평촌점'에서도 이달 말까지 군인 또는 군인가족이 방문시 전체 구매금액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다하누 관계자는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전후방에서 근무에 열중인 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6월 한 달만이라도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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