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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캐피탈 양호, 긴급자금용 증자없다"

박지환 기자I 2008.10.31 16:47:29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최근 KT캐피탈이 자금 어려움으로 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데 대해 모회사인 KT가 공식 부인했다.
 
맹수호 KT(030200) 재무실장은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캐피탈산업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알지만, KT 캐피탈은 아무 문제없으며 따라서 긴급자금 수혈을 위한 증자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맹 실장은 "KT캐피탈은 고정이하 여신이 0.6%이고, 단기차입비중은 12.4%로 업계 평균보다 대단히 양호하다"며 "건설 PF자산도 전체 영업자산중 13%에 불과해 금감위 기준 절반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KT캐피탈은 KT가 지분 100%를 출자해 2006년 12월 설립한 회사다. 리스, 할부금융, 기업금융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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