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김경동 우리금융 수석전무 등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이팔성 회장이 지난달 19일 자사주 2000주를 매입한데 이어, 지난 29일 5000주를 추가로 매입해 보유 지분을 7000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장 외에 김경동 수석전무가 신규로 2000주를 매입했고, 박성목 전무 등 경영진 대부분이 자사주를 취득했다.
우리금융(053000)그룹 관계자는 "이팔성 회장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미국발 금융악재 등으로 그룹주가가 하락해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과 책임경영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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