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닝(GLW)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가파른 조정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며 강력한 회복세를 이끈 것이다. 이는 코닝의 펀더멘털과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24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코닝 주가는 전일 대비 6.06% 오른 2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날 장 중에는 217.09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광학 부문 전반의 상승세를 촉발한 직접적인 계기는 니덤 증권의 보고서였다. 아마존(AMZN)과의 수십억달러 규모 계약을 통해 코닝은 아마존의 미국 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확장에 필요한 광섬유, 케이블, 연결 부품의 핵심 공급체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엔비디아(NVDA)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첨단 광학 연결 부문의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코닝에 다년간 최대 3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코닝은 미국 내 광학 연결 생산 능력을 10배로 늘리고 광섬유 생산량을 50% 이상 확대하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텍사스에 3개의 첨단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니덤 외에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도 코닝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UBS는 코닝의 목표주가를 223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며, 울프 리서치는 데이터센터 수요 성장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230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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