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GOOGL) 산하 구글이 1220억 달러 규모의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이번 주 알래스카주에 제출한 서류에서 구글이 2025년 말 기준 스페이스X 지분 6.11%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에서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2조 달러를 적용할 경우, 해당 지분 가치는 1220억 달러에 달한다.
알래스카주 법령에 따르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관련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구글이 과거 스페이스X에 투자한 사실은 공개된 바 있으나, 구체적인 지분 규모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오는 29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전일 대비 1.26% 상승 마감됐다. 최근 한달간 알파벳 주가는 10.33%나 오른 상태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2.61달러와 매출액 1066억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직전 분기 각각 2.82달러와 1138억 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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