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여 협조도 당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오후 서울에서 마누엘 토바르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과 통상장관 회담하고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 정인교(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누엘 토바르(Manuel Tovar)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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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교역량은 한국 기준 80위권으로 많다고 할 순 없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0년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간 교역량이 3억 7000만달러까지 줄었으나 이후 4년 연속 늘어 지난해 4억 4000만달러까지 늘었다. 2019년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상당수의 관세가 철폐된데다, 올 1월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에 가입하며 디지털 교역 문턱도 낮아졌다.
정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교역·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걸 높이 평가하며 자동차와 의약품, 의료기기, 반도체 등 양국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교역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올 1월 코스타리카의 DEPA 가입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디지털 분야로 확대되리란 기대감도 공유했다.
그는 또 코스타리카가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장국인 만큼 올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OECD 회원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