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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이날 “임채정,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과 모여 최근 이재명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정세균 전 총리는 미국에 있는 관계로 이번 자리에 참석할 수 없지만 뜻을 같이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입장문은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되는 민주당 의총에서는 ‘비명계 공천 학살’ 비판 발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명계인 박용진·윤영찬 의원은 지난 20일 하위 10%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날 송갑석 의원도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김영주 의원은 지난 19일 하위 20% 통보를 받고 탈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