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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음식으로 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 쫄깃한 면에 해물과 고기 육수를 섞어 깊은 감칠맛을 냈다. 청정원은 냉면의 계절 여름을 맞아 평양·동치미·함흥냉면 일색의 기존 냉면이 아닌 색다른 맛의 냉면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진주식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감칠맛을 내는 특제 비빔장을 담았다. 마늘, 양파, 고추, 생강 등을 갈아 넣고 쇠고기와 어간장의 풍미를 더해 묵직한 고기맛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와 순창 진고추장으로 맛을 더했다. 면발은 메밀, 고구마전분, 앉은뱅이밀, 보리 등 4가지 곡류로 구수한 맛과 향을 담았고 전통방식으로 뽑아내 굵고 탄력있는 식감도 살렸다.
진주식 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50초간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후 비빔장과 참기름만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육전을 올려 진주냉면 본연의 맛을 즐기거나 취향에 맞게 절임무, 계란,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은 평양·함흥냉면 위주의 기존 냉면 간편식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