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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역대 최대 예산…청년지원에 1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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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1.11.01 11:00:54

서울시, 내년 44조원 예산…전년比 10%↑
청년 일자리·주거지원 등에 9934억 투입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내년 사상 최대인 44조원 슈퍼 예산을 편성해 민생과 미래 먹거리 투자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높은 취업 장벽에 가로막힌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시가 2022년도 새해 예산을 44조 748억 원으로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9.8%(3조 9186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예산은 △민생과 일상의 회복(5대 핵심과제·2조 2398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4대 핵심과제·3조 4355억 원) △도약과 성장(6대 핵심과제·2조 2109억 원) 등 3대 투자, 15개 핵심과제에 집중한다.

서울시 제공.
민생과 일상 회복을 위해 청년층에게는 9934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청년 강소기업 지원, 청년 수당 등에 2070억원의 예산이 쓰인다. 또 청년 매입임대, 역세권 청년주택, 월세 지원 등에는 올해 보다 2배 이상 증액한 7486억원의 투입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 마음건강 상담 등 복지서비스에는 37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민생·일상 회복에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이자 신규로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내년에는 오세훈표 하후상박형 복지제도인 안심소득도 5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74억원)을 시작한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교과과정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런 구축 및 운영에 113억원을 투입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멘토링 선발을 위해서도 55억원을 배정했다.

아울러 영유아를 위해서는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도 인상(281억원)한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 참여형 장기전세주택(41억원), 저이용·유휴부지 활용 공공주택 건설(1110억 원)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공급한다. 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재건축 지원(376억 원)을 통해 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낸다.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미래 성장산업 및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66억원을 투입, 도시 차원의 투자전담기관인 ‘서울 투자청’을 설립한다. 서울핀테크랩 운영(80억 원) 등을 통해 금융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서울형 R&D 지원(384억 원),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 조성·운영(352억 원) 등으로 성장 산업을 육성한다.

서울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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