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SSG페이, 이제 약국에서도 이용해봐요

이재운 기자I 2018.10.25 09:33:31

한미약품 계열사 온라인팜과 24일 업무협약
온라인팜 결제단말기 이용 약국서 사용 가능

우기석(오른쪽) 온라인팜 대표와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약국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SSG페이 운영사인 신세계(004170)아이앤씨(신세계I&C)는 한미약품그룹의 의약품 유통업체 ‘온라인팜’과 상호제휴·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전국 1만8000여개 약국과 거래하는 약국전문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약국과 병원에 필요한 의약품을 비롯해 결제 단말기(PAYPAY), 자동조제기(JVM), 의약외품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약국 전용 의약품전문몰(HMP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온라인팜 제휴 약국에서는 처방 받은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을 스마트폰에 설치된 SSG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 앞서 온라인팜의 의약품전문몰인 HMP몰에서 SSG페이 활용의 활성화와 서비스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문준석 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온라인팜과의 업무 협약으로 SSG페이는 제약 의료업계 영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SG페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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